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김봉길)는 20일 제9차 자문위원 회의(위원장:박성수)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 회의는 경총 사무국에서 고용노동부 사업 일환으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기업의 사업재편 및 근로자 직무전환을 위한『2023년 광주지역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사업』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노동조합의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가압류 금지입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경총은“노동조합의 불법행위로 손해가 발생하였음에도 사용자의 손해배상 청구권을 제한하는 것은 헌법상의 기본권인 재산권을 침해하고, 불법쟁의행위에 관하여 노동조합, 임원, 조합원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제한은 민법상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원칙에 위배된다”면서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입법은 세계적으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어 이번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은 매우 유감스럽고, 사용자에게 예측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경총은 현재 자문위원 회의를 매분기마다 정례적으로 개최해 사업과 운영전반에 관한 자문을 받고 있으며, 자문위원의 회원사에 대한 상담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