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김봉길)는 21일 광주경총 회의실에서 지역 내 업종별 회원기업 인사․노무 부서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1차 인사노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로 여전히 기업경기가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내수소비 회복과 감염활동이 진정되지 않는다면 제2차 피해가 현실화 된다며, 업종별 피해 현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해고자·실업자의 노조가입 허용,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규정 삭제 등 노조법 개정과 산업재해문제, 비정규직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문제 등 각종 이슈들이 많아 노사관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노사갈등이 현실화 되면서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협의회에 참석한 기업관계자는 코로나19로 판매부진 및 조업중단으로 회사가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근로시간 단축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및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으로 기업을 경영하기가 너무 어렵다며 정부의 특별연장근로 대폭 허용 및 중대재해처벌법의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법률 시행 전 보완입법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현실적인 해결책 마련을 요청했다.

  광주경영자총협회 김정훈 본부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정부에 건의하고, 지역기업들이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