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의 장기간 집단운송 거부로 전국은 물론 광주 ․ 전남에서도 물류차질에 따른 피해가 크게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역 수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광양항 물류가 중단되고, 레미콘 수급 차질로 건설현장은 셧다운 상태이며, 지역경제 큰 축을 담당하는 기아자동차와 금호타이어도 원자재 확보와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생산차질도 우려되는 심각한 위기 상황입니다.

최근 경제계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증가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현재 국내외 경제상황과 사태 심각성을 인지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속히 집단운송 거부를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해 물류 정상화와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할 것을 촉구합니다.

정부도 물류 운송에 대한 합리적 제도 운영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주길 바랍니다.

2022년 12월 1일

광주경영자총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