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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광주경총 신년사
광주경영자총협회
날짜 2023-01-03 조회수 466

 2023년 신년사


- 기업 활력 제고와 경제위기 극복에 노력 -

 

계묘(癸卯)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코로나 팬데믹이 3년째 장기화되었고, 우크라이나 사태, 미중 갈심화 등으로 야기된 글로벌 공급망 대란에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삼중고까지 겹치며 복합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이 지속되었습니다.

 

이러한 여파로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던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무역수지가 14년 만에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높은 금리와 자금 경색으로 소상공인, 기업은 물론 모든 국민들의 어려움이 컸습니다.

 

새해에도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예측되고 정부를 비롯한 주요 기관들의 경제 성장률 전망은 1%대로 낮게 전망하는 등 우리 경제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더해 우리 기업들은 각종 규제와 경직적 노동 환경 속에서 글로벌 경쟁에 나서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는 광주형 일자리로 대변되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5만 대 생산을 달성하고 전기차 생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미래산업인 인공지능(AI) 산업기반도 선도적으로 준비해 나가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합니.

 

이런 국내외 경제환경 속에서 올해, 우리 광주경총은 기업의 활력 제고와 경제 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대 변화에 맞게 낡은 법제도를 고치고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경총과 더불어 대정부 및 의정 활동을 활발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도 노동시장 개혁과 산업현장 법치주의 확립에 노력하고 있는 만큼 노사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고용유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새로운 변화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산업 대전환 시대에 우리 지역 근로자들과 기업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일경험과 직업교육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겠습니다.

 

경영혁신과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금요조찬포럼도 산업 대전환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경영 트렌드와 혁신 마인드 제고를 위해 각계 최고 전문가를 초빙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회원 배가 활동을 통해 회세를 강화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경영계의 동참을 확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협력적인 노사관계와 합리적인 노동경제 정책으로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나아가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광주경총의 역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새해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역 노사민정이 힘을 합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고 도약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 1. 1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 김 봉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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