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준수 촉구 성명서
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민정 연대와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만들어진 전국 최초의 상생형 일자리 기업이다.
2000년부터 매년 1만여 명의 광주·전남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고 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자 노사민정과 지역 모든 주체가 숙의와 대타협을 통해 GGM을 만들었고, 누적 생산 35만 대까지 노조를 설립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최근 이러한 약속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광주경영자총협회는 깊은 우려를 표하며 GGM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아래와 같이 호소하는 바이다.
- 노사상생발전 협정서는 꼭 준수되어야 한다.
협정서에는 ‘누적 생산목표 35만대 달성시까지는 상생협의회를 통해 제반 근무 환경 및 조건에 대해 협의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으며, 이는 GGM의 조기 경영안정 및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꼭 지켜져야 할 약속이다.
- 노동조합도 대의를 위해 심사숙고 해야한다.
GGM이 중요한 시기에 있다. 설립 5주년이며, 누적 생산 14만대를 기록하고 있고, 올해 캐스퍼EV가 성공적으로 양산되어 해외 수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노동조합 쟁의행위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노사 모두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 GGM은 시민 기업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GGM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미래세대를 위한 공장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혈세와 지역 30여 기업의 투자로 만들어진 광주 시민 기업임을 인지하고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대의를 위해 행동해야 할 것이다.
GGM은 우리 모두의 염원을 담아 시작한 상생 일자리로 처음 만들었던 그 간절함을 잊지 말고, 노사 화합과 상생을 통해 선진 노사문화를 만들어 제2의 GGM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모범을 보여주길 간곡히 요청한다.
2024년 10월 28일
광주경영자총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