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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광주경총 신년사
광주경총
날짜 2016-01-11 조회수 2,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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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메리스 사태로 내수경기가 위축되고 수출마저 감소세로 전환되어 고용상황도 별로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올해도 우리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경제 성장 둔화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지난해 우리 광주는 성공적인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KTX(고속철도)개통과 더불어 미래 자동차산업 육성의 계기를 마련한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습니다.

  새해 광주광역시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지금 대내외적으로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모델은 광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국가가 당면한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과 노동시장 구조개혁 그리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라는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활로를 모색할 수 있다고 봅니다.

  광주형 일자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광주지역 노사민정의 대타협을 바탕으로 한 실천전략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새해 광주경총은

첫째,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청년취업인턴, 청년취업아카데미, 청년들이 돌아오는 산업단지 패키지 사업 등을 통하여 지역 청년들이 지역의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청년취업인턴은 청년과 기업간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하여 중소기업 위주에서 강소기업과 중견기업으로까지 인턴대상기업을 확대하여 보다 질좋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것이며, 청년취업 아카데미사업은 전공자는 물론 상대적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인문계열 재학생에게도 교육과정에 참여시켜 설계, 마케팅, 생산, 금융회계분야 등 300시간의 직업훈련을 이수하고 산업현장에 곧바로 근무할 수 있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 취업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산업단지 근무를 기피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숙사, 통근버스운행, 양성훈련과 고용서비스 전반을 제공하는 청년이 돌아오는 산업단지 패키지 사업을 수행할 것입니다.

  둘째,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성공적인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노사민정 대타협을 유도하고 노사관계 안정화는 물론 노동시장 구조개혁이 연착륙 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으며, ‘광주형일자리는 현 완성차업체 근로자연봉 절반수준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투자유치가 최우선과제이고 지역사회공감대 확산 차원에서 노사민정 대타협이 중요하고 이에 따른 실천전략들을 광주시 및 유관기관과 더불어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금요조찬포럼이 노사민정 교육과 소통의 장의 역할을 하도록 힘쓰겠습니다.

  셋째, 회원 기업 경영을 지원할 수 있는 제반 서비스 활동 및 회세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본회가 실시한 조사에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역기업들은 새해 경영계획 기조를 긴축경영으로 잡고 있으며, 투자와 채용도 축소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기업경영 지원을 위해 올해도 글로벌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온·오프라인을 통한 경영경제정보 제공활동과 기업지원금제도 활용사업을 권장하고 그리고 회원연대강화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부디 새해에는 경영자가 마음껏 투자할 수 있고, 근로자가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으며, 청년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6. 1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

최 상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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