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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파업관련 경영계 성명서
광주경영자총협회
날짜 2020-11-24 조회수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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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파업관련 경영계 성명서


전국금속노조기아자동차지부가 사측과 임단협 협상 결렬을 선언하며 부분파업을 24일부터 나흘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른 기아차광주공장의 생산차질은 불가피할 것이며,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에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기아자동차의 파업여파는 기아차만이 아닌 기아차광주공장 협력사들에게도 그 피해가 일파만파로 확산될 것입니다. 자동차산업의 특성상 완성차 업체가 생산을 멈추면 협력사들 역시 공장 가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고,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파업으로 인한 피해는 예년과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기아차광주공장의 협력사는 약 250여개에 이르고 있으며, 직원과 가족까지 약 수만 명이 기아차 파업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경영계는 지역시민과 함께 간절히 호소합니다.


사상초유의 코로나19로 세계경제 침체와 함께,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간의 갈등과 극단적인 파업사태는 회사는 물론 수많은 협력업체와 지역민 모두에게 큰 피해를 주게 될 것입니다.

 

파업을 철회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지금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 상황과 미래자동차 산업의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노사가 양보와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2020. 11. 24


광주경영자총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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