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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광주경영자총협회 최상준 회장 신년사
광주경총
날짜 2018-01-02 조회수 3,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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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뒤로하고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역 경영자와 근로자 여러분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헌정사에 유례없는 조기 대선과 안보 불안 등 제 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세계 경제 회복세에 힘입은 수출호조는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겠습니다.

 

지역적으로는 광주형 일자리의 국정과제 선정과 친환경자동차산, 에너지산업, 문화산업 등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기반을 구축해가는 성과 있는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올해는 고용노동환경 측면에서 기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의 급속한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과정에서 노사정 갈등과 대립은 물론 경영 악화가 우려됩니다. 일자리 창출 보다는 고용축소가 현실로 나타나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해 광주경총은

 

첫째, 우리 기업들이 급격히 변화되는 노동환경에 대처하고 아울러 노사관계 안정화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점검파악하고 애로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과 대정부 건의 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기업의 현실에 맞는 근로시간 단축이 이루어지도록 한국경총과 함께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사관계 불안 사업장에 대해 지역 노사민정과 협력하여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조정자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며, 지역 노사민정 협의회의 활성화를 통해 노사상생과 지역 노사관계 안정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지역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을 위하여 투자 유치활동에 힘을 보태고 양극화가 심화되어가는 노동시장의 이중구조의 개선에도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광주형 일자리가 구체적으로 실행되어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광주건설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 등의 내실화를 통해 질 좋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 서겠습니다.

 

셋째, 28년째 운영해 온 금요조찬포럼'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변화에 기업들이 대비 할 수 있도록 내실화 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 할 수 있는 정보습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CEO 간의 정보교류는 물론 지역 노사민정의 소통의 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광주경총의 사업 활동에 회원사와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힘을 모아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8. 1.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

최 상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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