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경총 입장
○ 경제계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함.
○ 금번 회담은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알리는 역사적 만남으로 항구적인 평화 정착의 기틀을 마련하고, 남북 간 경제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우리나라는 물론 동북아시아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함.
○ 특히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로 소비 및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대외 신인도를 향상시킬 것이며, 북한 내 사회기반시설(SOC)과 각종 인프라 투자 유치, 개성공단 재가동, 관광사업 재개 등을 통해 경기 개선은 물론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임.
○ 경제계는 금번 회담 이후 구체화될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임.
○ 특히 남북한 화해·협력 분위기에 따른 한반도 평화와 경제·노동시장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노사관계에도 대화와 협력의 분위기가 확산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노사정 사회적 대화에서 다양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임.
○ 이에 경총은 책임 있는 경제단체로서 우리 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고,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남북 경제 발전과 공동 변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임.
○ 모쪼록 금번 남북정상회담에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쏠려있는 만큼,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서 국민 모두가 소원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함.
2018. 4. 27.
광주경영자총협회